(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승리를 확신하고 서울광장으로 향한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9시40분께(개표율 1.5%)부터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를 앞질렀다. 한 후보는 현재 47.03%의 득표율로 오 후보를 0.3%포인트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한 후보는 이날 밤 서울광장을 찾는 일정을 추가했다. 당 초 한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캠프만 방문할 계획이었다.
한 캠프 측은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이상규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이 어제 서울 광장 유세에서 한 후보가 이기면 서울 광장에 모이자고 말했다"며 "지금 이 시간 지지자 2000여명이 서울광장에 모여 있어 서울광장으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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