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516억원 규모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공매 종목은 제조업 24개, 건설업 20개, 도·소매업 6개, 기타 4개 등 총 54건으로 공개입찰 방식이다.
의약품 도매업체인 ㈜휴먼메디컬써플라이와 건설업체 메가건설㈜은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50%까지 감액된 금액으로 공매가 진행된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인지에이엠티㈜ 등 48개 종목은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60%에서 공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 뒤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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