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4회 KEB 직원과 함께 하는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아름다운가게'가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모자·의류·핸드백·골프클럽세트·스포츠용품·아동용품 등 2400여점의 물품을 선보였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친필 휘호 도자기, 최경주 선수 싸인 컵, 저자 친필 사인 도서 등 외부 기증품도 다수 선보였다.
바자회 중간에는 '예인교수앙상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성악 축하공연과 프로젝트 그룹 '나누기'의 멤버들도 공연과 함께 물품판매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또 자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주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권택명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는 "매년 외환은행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제 이 바자회는 '나눔'과 '섬김'을 선도하는 외환은행의 아름다운 기업문화가 돼가고 있다"며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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