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남아공 월드컵 응원단 300명이 오는 14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하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출국한다.
코카콜라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카콜라 병 뚜껑 행운 잡기' 프로모션, '글로벌 UCC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코카-콜라 붉은 원정대'를 선발했다.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 현지 응원단 중에서는 매우 큰 규모로 구성됐다.
큰 규모로 인해 원정대는 세 차례로 나눠 출국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다음 날 15일 두 차례에 걸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향하게 된다. 이후 원정대는 현지에 도착해 3박 6일간 머물며 17일 열리는 한국 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2차전 경기에서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 붉은 원정대의 승리를 향한 함성이 남아공에서 울려 퍼져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붉은 원정대가 안전하고 즐거운 월드컵 응원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을 남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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