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서 KT와 중기청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 통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모바일 특화 비즈니스 센터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앱 창작터(중기청)와 에코노베이션(KT) 교육과정 연계 등을 추진키로 했다.
KT는 청년 창업 통신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중기청에서 추진 중인 예비 창업자에게 와이파이(Wi-Fi_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해주고, 멀티미디어 인터넷전화기 스타일폰 1만대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창업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통신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KT 사옥을 활용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특화 비즈니스센터를 제공한다. 오는 8월에 성남에 시범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2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의 앱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과 중기청이 운영중인 ‘앱창작터’을 연계, 1인 창조기업 전문가 양성 과정 등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KT와 중기청은 향후 일자리 창출 관련 진행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모바일 특화비즈니스센터 오픈 일정에 맞춰 대상업체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청년 CEO의 원활한 개발 활동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IT인프라를 지원, IT산업 체질 변화를 위한 환경 조성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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