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9일(현지시간) 영국정부의 자금을 지원받는 런던의 남템즈대학의 하이힐 교육강좌인 ‘섹시 힐즈 인 시티’라는 이름의 수업을 소개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신문은 "이 수업은 곧 사회초년생이 될 여학생들을위한 예비강좌로 수강료가 268달러로 6주간에 걸쳐 진행된다."며 "하이힐을 신고 걷는 법과 디자이너백을 드는 방법을 학습한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신문은 "젊은 여성들에게 비즈니스세계와 사회생활을 미리 준비하게 해주는 예비실용코스”라고 설명했다.
교육을 맡은 전직 백업 코러스 가수인 치나 와인은 “젊은 여성들이 힐을 신고 어떻게 걷는지를 정식으로 배워두면 장기적으로 그들의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납세자 연합단체의 매튜 앨리엇은 “이는 멍청한 장삿속일 뿐이다."며 "젊은이들의 고용을 돕는것이 효율적인 교육이지 이같은 수업은 분명 경박스러운 돈벌이에 지나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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