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세계 각지의 한인회장들이 모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500만원을 내놨다.
제11회 세계한인회장대회(15~18일)에 참가중인 공동 대회장 정해명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박정길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17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세계한인회장 조성 장학기금 기부와 집행에 관한 협약'을 맺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국가와 인류 발전을 위해 우수 인재를 육성코자 장학금을 기부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교류지원팀장은 "한인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지난 2년간 장학금을 모아 이번에 처음으로 2500만원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기부 취지에 맞게 장학금을 사용하고 그 결과를 세계한인 회장대회 사무국에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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