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키스'라 불리는 이 키스신은 수연(김하늘 분)을 두고 길을 떠나려는 장우(소지섭 분)가 다시 돌아와 수연에게 뜨거운 이별의 입맞춤을 하는 장면. 극중 장우와 수연의 고향인 영촌면의 다리 위에서 이별을 앞두고 애절한 키스를 나눈다.
극중 장우는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의사의 꿈을 포기하려는 수연을 위해 빨치산 토벌 작전에 참가하기로 한다. 수연은 돈 때문에 사지로 나가려는 장우를 막지만 수연을 위한 장우의 마음은 확고하다.
하지만 이들의 운명은 수연이 장우의 전사 통지를 받으면서 엇갈린다. 장우의 전사 통지를 받고 가슴 아파하는 수연 앞에 태호(윤계상)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삼각 멜로 구도가 펼쳐지는 것이다.
한편 전쟁을 배경으로 장우와 수연, 태호의 엇갈린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리는 '로드넘버원'은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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