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톰 니콘, 투신 자살…패션계 충격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프랑스 출신의 톱 모델 톰 니콘(22)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온라인판에 따르면 지난 19일 톰 니콘이 자신이 살고 있던 이탈리아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투신 자살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현지 당국은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톰 니쿤은 조각같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버버리의 얼굴'이라고 려 왔다.

루이비통·휴고 보스 등 명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베르사체 쇼에 설 예정이었다.

데일리 메일은 "경찰은 니콘이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매우 우울해했다는 지인들의 말을 토대로 자살이 동기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사체 측은 "지난 18일 아침 아침 마지막 피팅 리허설에 참가한 그는 컨디션에 큰 이상이 없었으며 매우 차분해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언론은 이번 니콘의 자살을 두고 "세계 톱 모델이 자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지난해 11월 숨진 김다울을 거론했다.

한편 톰 니콘의 에이전시 홈페이지에는 그의 죽음을 애통해하는 팬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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