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 BMW’, 9월 서울 찾는다

  • 이노베이션 데이 아시아 투어 서울 개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오는 9월 서울에서 BMW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BMW코리아는 그룹이 지난 15일 도쿄를 시작으로 서울, 홍콩 등 아시아 3개 도시를 찾는 ‘BMW 이노베이션 데이 아시아 투어’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X6. (사진=BMW코리아 제공)
이번 투어는 그룹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 언론인.정치인.주주.환경 운동가등이 참석, 그룹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전략에 관해 대화하는 자리다.

특히 개인 이동 수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원활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에 수집되는 정보는 BMW 그룹의 미래 컨셉 개발에 직접 반영된다.

BMW는 이 자리에서 현재 연구 중에 있는 ‘메가시티 비히클(Megacity Vehicle, 도심형 자동차)’ 프로젝트 차량을 선보인다. 순수 전기차인 이 모델은 오는 2013년 처음 공개한다.

   
 
 BMW의 전기차 미니 E. (BMW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미국·영국·독일에서 약 600여 대의 차량이 운행 중인 전기차 ‘미니 E’ 등도 소개된다.

다양한 정보 취득과 함께 MINI E, X6 등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모델들을 직접 시승할 기회도 주어진다.

군터 지만(Gunther Seemann) BMW그룹 세일즈 아시아-오세아니아-남아공 사장은 “교통 문제 및 이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적으로 서구 도시보다 아시아 도심에서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이 지역에서 대체 주행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머지않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의 경우도 인구 밀집도가 독일 베를린의 4배를 넘어서고 있으며, 34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쿄 지역은 세계에서 도시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한편 투어 일정은 6월 15~18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서울(9월 2~12일), 홍콩(10월 19~20일) 순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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