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이 'G20과 글로벌 법제전략'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4일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기표)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G20과 글로벌 법제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법제연구원이 주최하고 국무총리실과 법제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금융안전망 구축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과 G20 국가의 국제공조, 21세기 새로운 법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데이비드 엘던(David Eldon)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을 비롯 신현송 프린스턴대학 교수, 겐지 아라마키(Kenji Aramaki) 도쿄대학 교수, 스티븐 다비도프(Steven M. Davidoff) 코네티컷대학 교수 등 금융, 법조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법제연구원 김기표 원장은“한국법제연구원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리더십 확보를 위한 법제전략의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법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논의의 초석이며 나아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G20의 금융규제 개혁과 국제 금융 안전망 구축▲선진 법제 정비지원과 G20의 국제공조라는 2개의 중심의제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학계와 정책담당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한국법제연구원은? - 법제에 관해 전문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법령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함으로써 국가입법정책의 지원과 법률문화의 향상을 목적으로 1990년 7월 설립된 정부출연 국책연구기관이다. 한국법제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법제전문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정책현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입법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법제에 관한 정보를 수집, 제공하고 법령을 영문으로 번역,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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