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CJ오쇼핑이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8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0.82%) 오른 9만8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8천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LIG투자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CJ오쇼핑은 규제강화와 편성시간 축소로 보험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가운데서도 월드컵 경기 날 매출이 20~30% 이상 신장하는 등 월드컵 특수를 바탕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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