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피가 1700선을 회복한 뒤 국내 주식형펀드 순유출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720억원이 빠져나갔다.
자금 순유출은 12거래일째 이어지고 있고, 지난 16일 이후 유출 규모는 1조6645억원에 달한다. ETF를 포함하면 2735억원이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86억원이 빠져나가 20 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로 4821억원, 머니마켓펀드에서 1조2237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2조705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7조3256억원으로 전날보다 507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31조2108억원으로 1조5721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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