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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업투자, 400억 규모 부품ㆍ소재펀드 결성…본격적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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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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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 한국정책금융공사 투자금융부 전종일 과장, 다섯 번째 대성창업투자㈜ 서학수 대표이사, 여섯 번째 한국모태펀드 박상용 과장)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대성그룹은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가 국내 우수 핵심부품 및 소재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부품ㆍ소재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결성해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대성창업투자는 이 날 오전 서울시 관훈동 본사에서 'KoFC-대성 파이오니어 챔프 2010-2호 벤처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가졌다.

KoFC-대성 파이오니어 챔프 2010-2호 벤처투자조합은 에너지, 환경, 디스플레이, 반도체, 철강, 기계, 석유화학, 바이오, 헬스 케어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경쟁력을 갖춘 유망 부품∙소재기업을 발굴, 투자를 집행해 중견기업 진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펀드는 운용사인 대성창업투자(50억 원)를 비롯, 한국정책금융공사(180억원), 한국벤처투자㈜의 한국모태펀드(100억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70억원) 등이 출자했으며, 향후 8년간 존속하게 된다.

아울러 대성창업투자는 이 펀드를 향후 핵심 투자조합의 하나로 삼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내 최고투자책임자인 서학수 대표이사가 직접 대표 펀드매니저로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학수 대표는 "이 펀드는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품∙소재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부품 및 소재산업 분야 기업들의 부품 국산화와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부품산업의 기술력과 국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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