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KT는 유선통신 쿡(QOOK)과 이동전화 쇼(SHOW)를 합친 유무선 가구단위 통합 요금제 ‘olleh(올레) 퉁’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레 퉁은 지난 4월 출시한 유선 중심의 결합상품 ‘쿡퉁’과 최근 내놓은 무선 중심의 결합상품 ‘쇼퉁’을 묶은 상품이다.
올레 퉁은 이동전화 사용량에 따라 세 가지 상품(10·13·16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지만 3인 기준 가구는 10만원이면 모든 가계 통신비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쇼퉁 싱글 요금제와 쿡퉁을 동시 이용하는 1인 가구는 월 7만7000원에 해당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퉁은 ‘쿡퉁’과 ‘쇼퉁’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간 통화 무제한 무료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유선부문 상품의 경우 인터넷 최대속도인 100Mbps를 제공하며 타사 이동전화로 거는 것을 제외한 모든 유선전화 통화는 무제한 무료다.
TV는 하이브리드 상품인 쿡TV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할 수 있어 IPTV와 위성방송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이동전화는 최대 5회선까지 기본료 부담 없이 주어진 무료 통화량을 가족끼리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올레 퉁은 쇼퉁 종류에 따라 6만원(스몰), 11만원(미디엄), 16만원(라지) 상당의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다.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 회선이 포함되면 무료통화량 내에서 별도의 요금상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 퉁에 가입한 가족 간 통화는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올레 퉁 가입고객은 KT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기존 통신상품에 대한 요금할인 외에 추가적인 혜택을 더욱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