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해외점포 계좌를 인터넷뱅킹으로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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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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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해외에 거주하는 고객을 위한 '신한글로벌이지넷(EasyNet)' 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해외지점이나 현지법인에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국내 인터넷뱅킹을 통해 계좌조회 및 해외송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점포에서 개설한 고객 본인의 예금, 대출 계좌뿐 아니라 사전 동의 후 등록된 유학생 자녀의 계좌내역도 조회가 가능하다.

또 인터넷뱅킹으로 해외계좌 조회시 해외송금 화면과 연동돼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송금 업무를 볼 수 있다. 1000달러 이상 송금시 수수료가 면제되며, 1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수수료가 50% 감면된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유학생, 해외 파견 주재원 등에게 유리하다.

아울러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의 계좌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유학자금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메리카신한은행, 캐나다신한은행,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신한베트남은행, 신한크메르은행, 신한카자흐스탄 및 뉴욕, 런던,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뉴델리 지점 등 총 10개국 33개 네트워크에서 시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이지넷 서비스와 같이 국내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내실있는 글로벌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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