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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테나·전쟁의 여신'(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테나' 티저 포스터는 기존 '아이리스'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제작돼 첩보액션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평이다. 이번에 캐스팅된 여섯 명의 주인공은 각각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아테나에 쏟아지는 기대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말쑥한 턱시도 차림으로 총을 든 정우성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첩보원 '정우'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문신으로 '손혁' 캐릭터의 강렬함을 드러내며 정우성과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여기에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며 한 손에 총을 든 수애와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는 강인한 요원 이지아의 상반된 모습, 신참 엘리트 요원 최시원과 북한 요원 출신 김민종 두 사람이 펼칠 연기 대결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을 보인다. 이 티저 포스터는 드라마 최초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씨네시티 극장 외부에 초대형 광고로 제작·부착돼 아테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본격적인 크랭크인 후 국내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드라마 아테나는 7월부터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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