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안중근 의사 항일 독립 투쟁지 탐방’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 숭모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일 오전 11시 남산 안중근 의사 동상 앞 발대식을 시작으로 8박 9일 간 중국, 러시아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탐방단은 전국 31개 대학 총장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대학생 31명으로 구성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를 '올바른 역사인식의 해´로 지정해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평화정신을 기린다는 방침이다. 또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키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안중근 숭모회와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 일대기 도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도록은 초·중·고·대학 도서관 1000부 기증 및 백화점 고객 대상으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도록에는 하얼빈 의거, 재판과정, 유묵 사진 당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위업이 담겨 있다. 미공개된 희귀 자료들이 향후 추가될 계획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이번 탐방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세우기 위한 뜻 깊은 행사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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