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지난 달 고위직을 포함한 대규모 전보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에는 복수직 서기관(4급) 및 사무관(5급)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27일경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4․5급에 대한 전보인사는 국세청(본청)과 지방국세청 주요직위와 사무관급 명예퇴직에 따른 일선 세무서 과장직위를 메우는 형태의 '부분'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일 국세청 내부통신망을 통해 4․5급에 대한 전보인사와 관련, 오는 27일 전보인사 대상자를 확정․발표한 후 같은 달 29일 부임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전보인사 기준은 현 보직 전입일 1년 6개월 이상자(2009년 2월11일 이전 전입자)이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본청과 지방국세청 주요직위에 대해서는 이번 주 또는 내주를 기해 일제히 '공모'를 실시, 전보기준에 부합하는 희망자들로부터 전입신청을 받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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