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는 지난 8일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KISS THE RADIO)'에 출연해 기성용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전화가 연결되자 DJ 이특과 은혁은 "진짜 기성용 선수가 맞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기성용은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베이지의 '지지리'를 꼽으며 직접 노래까지 불러 '절친'임을 입증했다.
베이지는 지난달 22일에도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기성용 선수와의 친분을 밝히며 "월드컵에 출전한 기성용 선수가 부담스러울까봐 일부러 응원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기성용이 경기 직후 직접 전화를 걸어 "왜 누나만 응원을 안했냐며 섭섭해했다"고 깜짝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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