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종로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개제된 현대차 신형 아반떼 광고. 정사각형 모양인 이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신형 아반떼에 대한 정보가 뜬다. (사진=현대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앞으로 신형 아반떼 광고 속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휴대폰 화면을 통해 차량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 사전 붐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자사 광고에 스마트폰용 ‘QR코드’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을 뜻하는 ‘QR코드’는 기존 바코드와는 다른 정사각형 모양의 문양이다. 여기에 ‘쿠루쿠루’, ‘스캐니’ 등 바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제품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들어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며 이와 관련한 마케팅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 QR코드는 전국 주요 판매망은 물론 버스 정류장, 옥외 간판, 극장 등 실내외의 현대차 광고, 네이버 다음과 같은 주요 포털, 신문 등 거의 모든 신형 아반떼 광고에 도입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신형 아반떼 차량 소개 및 출시 예고 티저 동영상을 담은 브랜드 사이트(http://avante.hyundai.com)를 열고 QR코드 도입과 관련한 경품 이벤트(노트북 등)도 시작한다.
회사 홍보실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가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며 “주 고객층인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