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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형마트 40여곳 원산지 표기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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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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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시민명예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백화점 등 대형마트 40여곳을 대상으로 수입 농수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원산지 허위표시·미표시 여부,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를 손상, 변경하거나 혼합판매할 경우 최고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돼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대해 표시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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