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3-일등기업증권투자신탁[주식]' 판매사를 8개사로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판매사인 하나은행, 대신증권, SK증권,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이날부터 리딩투자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각 업종 일등기업으로 구성된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2006년 6월 19일 설정된 이래 74.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13일 기준, 벤치마크(KOSPI)=37.38%), 12일 현재 펀드 설정액은 297억원이다.
이 펀드는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펀드로 총 보수는 연 0.54%다. 이는 실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주식형 펀드 가운데 인덱스펀드를 제외하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윤영찬 메리츠자산운용의 마케팅 본부장은 “장기 투자나 적립식 펀드 가입시 보수가 낮을수록 펀드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펀드투자를 고려할 때 펀드의 보수 수준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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