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힌 대학생 10명의 IT 봉사단은 14일부터 25일까지 총 13일 간 베트남에서 IT 교육 및 봉사 활동 등 민간 홍보대사로서 양국간 문화교류 확산에 나선다.
CLT 드리머즈는 ‘2017년 지식기반산업에서 아시아의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싸이버로지텍 비전의 연장선에서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나눔과 봉사 정신을 확산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갖자’는 의미다.
제2기 CLT 드리머즈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싸이버로지텍의 해외 IT 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레 밍 쑤언(Le Minh Xuan) 고등학교와 빈짠(Binh Chanh) 고등학교에 컴퓨터를 비롯해 영상장비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법 및 개인 블로그 제작 등 기본적인 IT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음식 만들기, 한국어ㆍ베트남어 배우기 등 양국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활동도 펼치게 된다.
또한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업체인 FPT(The Corporation for Financing and Promoting Technology)가 설립한 IT 특화 대학인 FPT 대학교를 방문해 각국의 IT 트렌드 발표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관련 토론회를 갖는 등 FTP 대학생들과 학술 교류 활동을 비롯해 역사 유적지 참관 등의 문화 교류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최장림 싸이버로지텍 대표는 “글로벌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이 있는 것을 알고 이와 관련된 소명을 다 하고자 지난 해부터 해외 IT 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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