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연세 암 전문병원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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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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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초 준공 예정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연세 암 전문병원 조감도. 오는 2014년 초 완공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롯데건설은 연세의료원과 1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암 전문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연세대학교 방우영 이사장, 김한중 총장, 박창일 의료원장,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연세 암 전문병원은 연면적 10만6154㎡에 지하 6층 지상 15층 476 병상 규모로, 로봇수술과 함께 양성자치료기, 토모테라피, 사이버나이프, iMRT, PET-CT, 사이클로트론 등 암 치료기기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연세 암 전문병원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이달부터 약 4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4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최첨단병원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건설할 것"이라며 "연세 암병원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2005년 지하 4층 지상 13층 870병상 규모의 건국대병원을 건설한 바 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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