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해외공항건설 및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항공사 연구개발(R&D)사업센터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항행안전장비의 개발 및 국산화를 이뤄내 현재 사우디 등 해외 11개국에 38대를 판매·운영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해외공항 건설 및 개발, 컨설팅 등 해외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32개국의 기관 및 국내 우수 건설기업, 정부기관과의 협정체결을 통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신력 있는 해외수주 정보를 제공하면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공항공사는" 이번 해외건설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항행안전장비의 개발 및 수출에 더해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공항건설 및 개발사업, 컨설팅, 교육사업 등 해외사업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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