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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대 슈퍼카 ‘캐딜락 CTS-V’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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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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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6마력의 힘 자랑… 시속 100㎞ 4초 만에 주파

   
 
 13일 출시한 1억원대 슈퍼카 '캐딜락 CTS-V'. 사진은 이날 서울 신사동 캐딜락 전시장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탤런트 겸 레이서 이화선 씨가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GM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1억원대 슈퍼카 ‘캐딜락 CTS-V’가 13일 국내 출시했다.

GM코리아는 이날 서울 신사동 캐딜락 전시장에서 캐딜락 CTS-V 신차 발표회를 열고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TS-V는 캐딜락의 중대형 스포츠 세단 CTS의 고성능 모델로 고급스러움과 폭발적인 성능을 겸비했다.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갖췄다.

   
 
 566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캐딜락 CTS-V의 6.2ℓ V8 슈퍼차저 엔진. (사진=GM코리아 제공)
◆566마력의 힘 자랑= 이 차량은 신형 6200㏄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배기량 및 가격 측면에서 동급 최고의 힘을 낸다.

최대 출력은 556마력, 최대 토크는 76.2㎏·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6㎞)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9초(제로백 약 4초)다.

특히 이 엔진에 적용된 이튼 젠(Eaton Gen) 6 슈퍼차저는 엔진에 이상적인 온도와 힘을 세밀하게 조정해 더 강력한 힘을 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세계 최고 난이도의 자동차 테스트장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드슐라이페에서 7분 59초 32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양산형 8기통 4도어 세단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캐딜락 CTS-V 인테리아 디자인. (사진=GM코리아 제공)

◆첨단 기술력 총동원= 이 차량은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MRC)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 운전자 선택에 따라 투어링·스포츠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브렘보 퍼포먼스 디스크는 높은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패들 시프트 컨트롤의 수동 모드를 지원한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도 기본 장착됐다.

차량 앞 그릴은 기존 CTS 세단보다 두 배 커지며 더 강해진 엔진에 걸맞는 공기량이 유입되도록 했다. 19인치 휠 역시 스포티함을 배가시킨다. 급격한 커브에서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하이퍼포먼스 14-방향 시트도 적용됐다.

또 차량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LED 계기판, 스웨이드 가죽 시트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그 밖에 한글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8인치 LCD 터치스크린,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등이 편의를 높였다.

캐딜락 CTS-V의 국내 가격은 1억500만원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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