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3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긍정적인 제품평가를 받은 것을 소개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여부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포춘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1000만명의 안드로이드 유저를 확보할 것인가'라는 IT 칼럼에서 "갤럭시S가 지난달 출시된 지 3주도 지나지 않아 30만대 이상 팔리고 있다"고 연합뉴스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여 전했다.
이 잡지는 갤럭시S가 이달부터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등 미국 주요이동통신업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갤럭시S에 대한 제품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소개했다.
포춘지는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이 지난달 '갤럭시S가 세계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언급을 인용하며 경쟁이 극심한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꽤 큰 주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 잡지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를 110개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안드로이드폰이 48개국에서 출시된 것에 비해 2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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