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효성이 전날 공시한 내용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날보다 3.40% 빠진 8만5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효성이 계열사 진흥기업 설명회에서 자금지원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할 것으로 우려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와전된 것이라고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전날 효성의 미국 현지법인인 843억원 채무보증 공시발표도 실망 매물을 출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무보증은 통상적으로 롤오버이고 더욱이그 규모가 오히려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채무보증으로 인한 주가하락은 설득력이 약하다"며 "최근 주가 급등이후 전고점 수준에서 이익실현 물량을 출회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jjsim@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