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등 야4당 대표가 19일 회동을 갖고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민주당 정세균, 민주노동당 강기갑, 진보신당 노회찬,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회동에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야4당 대표와 광역단체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 구성을 비롯해 구체적 액션 플랜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정 대표가 다른 야당에 제안한 것으로 4대강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정권 심판론을 확산시키겠다는 7·28 재·보궐선거 전략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재보선 야권 연대 문제도 거론될 전망이어서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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