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북측이 전날 임진강 상류 댐 방류 가능성을 남측에 통보한 것과 관련, "현재의 남북관계에서 과다하게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방류계획 통보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현재까지 임진강 상류 댐을 방류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제 방류계획 통보 이후에 추가 통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군 통신선을 통해 우리 측에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오늘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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