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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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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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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의 내한공연이 내달 6일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클래식 공연이 내달 6일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 마련된다. 동유럽 최고의 브라스 앙상블인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이 내한한다.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은 1979년 두섹 베트람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첫 선을 보인 동유럽 최고의 금관 앙상블이다. 1980년, 1981년 독일 바이로이트에서 열린 세계 페스티벌 ‘Jugend Festspieltreffen' 공연, 1982년 헝가리 국제 대회 3위 입상과 최고 외국인 연주자상 수상, 1990년 독일 파사우에서 열린 'Preis der Europa Stadt Passau' 2위 입상 등 세계 유수의 대회 입상과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유명 축제로 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은 예술 감독이자 지금의 앙상블을 만든 트롬본 연주자 얀 보타봐, 창단 멤버이자 프라하 국립오페라하우스의 솔로이스트인 트럼펫 연주자 후란티섹 빌렉, 또 다른 트럼펫 연주자인 아르놀드 킨칼, 호른의 이리 리지, 베이스 트롬본의 카렐 쿠세라로 5명으로 구성돼 있다.

2000년에 처음으로 제주국제관악제에 초청되면서 한국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국제관악제에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제주국제관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르미나 부라나, 카르멘 춤곡, 유모레스크 등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핑크팬더, 흑인영가 등 재즈와 팝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브라스 앙상블의 하모니로 들을 수 있다.

또한 세계 정상의 알프혼 연주자이자 트롬본 연주자인 아르민 로진이 솔로이스트로 나선다.

로진은 전 세계 최초로 트롬본 협주곡 앨범을 녹음했으며 솔로 악기로써의 트롬본의 위치를 확립한 대표적인 금관악기 연주자이다.

그는 전 유럽을 포함해 러시아, 미국, 일본 등지에서 연주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 브라스 콘테스트, 프라하 봄 음악축제 등 세계 유명 국제음악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악기인 알프혼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트롬본처럼 알프혼 연주에서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만~2만원. 문의 02-2029-1700~1.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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