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복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및 맞벌이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여름방학 초등학생 무료 영어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영어캠프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고양, 포천 등 6개 시군의 주민자치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교재비 및 실습재료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영어캠프의 강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다문화여성의 안정적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센터에서 실시한 『다문화여성 어린이 영어강사 양성과정』수료생 중 성적우수자들로, 반편성을 위해 영어강사의 1:1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초급 또는 중급반이 운영되며, 교재수업, 노래, 게임 등 영어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 있다.
참가대상은 영어캠프 개설지역 시․군 초등학생이며 교재비 및 실습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생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양주2동․남양주 오남읍 주민자치센터에서 개별 모집한다.
한편 센터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통해 다문화여성 영어강사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이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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