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은 30일 정세균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김부겸, 문학진 의원과 김민석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미경 사무총장이 전대 준비위원회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또 강창일 의원 등 20명이 준비위원으로 선임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일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전대 준비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을 선임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제 당의 운영은 전당대회 준비 국면으로 전체적으로 변화했다"며 "주요 현안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원내에서 대응하도록 하고, 전당대회 준비 등 당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일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중심이 되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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