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아파트 상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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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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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31일,

   
 
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 짓고 있는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공사 현장.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 짓고 있는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복합단지 개발사업 중 아파트 2개동의 상량식이 지난달 31일 개최됐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지난 6월 말까지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 4000여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이번에 상량식이 열린 아파트는 내년 1월에, 타워동(72층)은 내년 8월에 준공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 2개동은 베트남 정부가 중요한 프로젝트에 대해 엄격한 품질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진행하는 '골조안전승인행사'에서 공식적으로 품질인증 승인을 받았다.
 
총 922가구 규모의 랜드마크72 아파트는 ㎡당 평균 분양가가 3000달러 정도다. 현재는 4차 분양이 진행 중이며 계획대비 90% 이상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타워동은 세계 17위 수준인 336m 높이다. 4만6054㎡ 규모 부지에 건축연면적이 60만7121㎡에 달한다. 연면적으로 봤을 때 63빌딩의 3.5배 크기다.

향후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쇼핑·문화·레저 등이 어우러진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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