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WPM사업자 선정 여파, 삼성SDI와 LG화학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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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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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2차전지 관련주인 삼성SDI와 LG화학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발표된 정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사업자에서 삼성SDI가 LG화학을 누르고 선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6분 삼성SDI는 4500원 상승한 1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6000원 떨어진 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하반기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전기차 대응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2차전지업체인 삼성SDI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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