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상반기 매출 11.4조·영업익 1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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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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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SK네트웍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세전이익은 1000억원이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00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00억원 감소한 결과이다. 세전이익은 70억원 늘었다.

원재료가격과 에너지마케팅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매출은 올랐지만, 매각한 네트웍 사업부의 매출이 빠진데다 부동산 개발 이익이 나오지 않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 영업력은 네트웍을 제외한 각 사업들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상사의 중동시장 제재 및 경쟁심화 등에 대해서는 브라질 등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azyhan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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