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매출 1조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03 15: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반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조640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57억 원, 179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8%, 24.3% 올랐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5282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932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화장품 사업은 백화점 채널 및 방문판매 채널의 매출이 19% 증가했다. 주요 브랜드별로는 설화수 17%, 헤라 24%, 아모레퍼시픽이 33% 성장했다. 아리따움, 마트, 홈쇼핑 등 프리미엄 채널은 전 경로의 성장에 힘입어 15%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홈쇼핑 및 인터넷 고성장으로 온라인 경로매출 58% 성장 했다.

이 밖에 생활용품과 녹차 사업인 MC&S부문은 ‘미쟝센’ 및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 ‘려’,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브랜드 파워 강화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중국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8% 성장한 663억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출은 ‘롤리타 렘피카’ 매출 성장 지속에 힘입어 전년대비 18% 성장한 426억원을 기록했다.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