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안함 대책반 활동 종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05 08: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통일부는 `천안함 대응조치' 이후 북한의 육로통행 차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해 온 종합상황대책반의 활동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지 수개월이 지난 만큼 상황대책반의 활동을 종료했다"며 "지난 2일부터 북한 방송을 수신, 분석하는 정세분석국 내 정보상황실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실국에서 파견됐던 상황대책반 실무자 10여명은 기존 업무에 모두 복귀했다.

통일부는 정부가 천안함 조치를 발표하기 이틀 전인 지난 5월22일부터 상시 가동하는 종합상황대책반을 구성, 북한의 반응과 개성공단 동향 등을 파악해 국방부 등 유관부처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

통일부는 다른 부처도 천안함 상황실을 가동하지 않고 있고 교역중단에 따른 대북업체들의 불만도 정부의 자금대출 등의 조치로 많이 해소됐기 때문에 상황대책반을 가동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shiwal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