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재상장이 임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GM이 이르면 13일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미 정부가 수 개월 동안 보유하고 있던 GM 지분을 팔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에드워드 휘태커 G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가까운 시일 안에 회사를 재상장하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GM은 IPO를 앞두고 이미 몇몇 대형 은행으로부터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대기로 협의하고 있으며 일부 진전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12일 발표되는 GM의 2분기 실적도 주목하고 있는데 휘태커는 2분기 실적이 지난 1분기 8억6500만 달러보다 많은 1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 정부는 지난해 GM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5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한 대가로 GM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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