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하나투어 인터내셔널(대표 왕인덕)과 '의료협약 추진 업무협약 조인식'을 12일 맺었다.
지난 2008년 국내 여행사 가운데는 최초로 의료관광팀을 구성한 하나투어 인터내셔널은 미주,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20여 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앞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환자를 유치에 나선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우리나라 여행업계에서 가장 큰 하나투어가 의료관광 선도병원인 한라병원과 함께 힘을 합쳐 제주지역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범 하나투어 제주사무소장은 "제주에 와 본 외국인들은 맑은 공기를 지닌 제주도를 최고의 휴양지로 꼽는다"며 "제주한라병원의 의료 수준을 세계 여러 나라에 적극 홍보해 부가가치를 지닌 의료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라병원은 올해 3월 제주로부터 '의료관광 전문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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