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2분기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발개위는 사이트를 통해 올해 잇따라 발생한 기후 이상 현상 및 계절성 소비 증가 등 영향으로 3분기에도 물가는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월효과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중국 CPI 상승폭은 3.3%에 달해 21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월 CPI 누적증가폭은 2.7%으로 중국 정부의 올해 물가목표치인 3%에 조금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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