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2%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생산자물가는 지난 4월 이후 6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7월들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노동부는 식품과 자동차부문 상승이 7월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생산자물가 상승폭 0.2%는 시장 전망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월별 가격변동이 심한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0.3%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근원 PPI는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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