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나흘만에 반등…자사주 매입 일단락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차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신고가를 기록한 이래 2주일간 이어진 하락폭이 과도했던 만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22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보다 3000원(2.27%)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현대차 주가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과거 자사주 매입기간 종료 이후 1개월간 현대차 주가가 시장대비 초과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입종료가 인접한 지금이 현대차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말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자사주 매입이 일단락되고 있고 그간 기관이 집중매도하면서 자동차주 편입 비중이 낮아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시적인 수급의 문제였다면 지난 1년8개월 간의 강한 우상향 추세가 무너질 이유는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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