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상하이시가 국제 입찰을 통한 정부조달계약에서 위안화 무역결제를 장려할 방침이다.
신화망(新華網)은 19일 상하이시재정국·중국인민은행 상해지점 및 상하이시상무위원회 등 기관이 상하이시 정부 조달에서 위안화 직접 결제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상하이시 금융사무소연합은 '경외 (cross-border)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 및 관련 업무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위안화 무역결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사무소연합은 발표문에서 외자이용· 원자재 및 농산품 수입 및 대외지원 등 다방면에서 위안화 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즉, 위안화 무역결제 범위를 기업 간 거래, 정부 조달에 그치지 않고 경외지역과의 금전 거래가 이뤄지는 각 방면으로까지 확대하겠다는 것.
정양(鄭楊) 인민은행 상하이본부 외환관리부 주임음 "위안화 직접 투자·지분양도 등 다양한 위안화 금융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며 "정부조달과 대외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안화 무역 결제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7월초 경외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 8월 16일 까지, 상하이시에서는 총 266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무역결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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