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104건을 포함한 963억원 규모, 41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연립주택(237㎡)이 감정가의 70%인 11억2000만원에 나오는 등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00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특히 이번 공매에는 많은 물건이 감정가 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00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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