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메리케이코리아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최근 대전에 '핑크 드림 도서관' 10호점을 개관했다.
10호점은 아동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시설인 '대전 후생학원'에 마련됐으며 기존의 협소한 장소와 낙후된 시설 속에서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리뉴얼 됐다.
도서관 내부는 밝고 화사하게 변화돼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놀이와 미술 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움츠러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도서관은 메리케이 글로벌 캠페인인 '아름다운 실천(beauty that counts)'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8년 1호점인 삼육 재활원을 개관으로 시작된 메리케이의 '핑크 드림 도서관'사업은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장기프로젝트다. 올해는 사회공헌 립스틱으로 선정된 '인스퍼레이션'이 판매 될 때마다 1개당 1,000원씩 적립된 판매수익금으로 도서관 리뉴얼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메리케이코리아의 노재홍 대표는 "메리케이는 '여성을 삶을 풍요롭게'라는 기업 사명에 맞춰 어린이 도서관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핑크 드림도서관 사업을 계속 확대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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