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본부와 강릉본부는 20일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400억원 규모(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추석(9월 22일)을 앞두고 부동산과 금융 관련업, 소비성 서비스업을 제외한 도내 중소기업이 임금지급과 원자재 대금결제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체당 2억원 한도 내에서 1.25%의 금리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
한은 강릉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자금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쉽게 하고 이자비용도 절감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돼 경영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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