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아우디가 2015년까지 중국 내 판매차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요하네스 태머 아우디 판매부 사장이 “아우디 고급차종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가 급증해 향후 2015년까지 중국 내 판매차종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 밝혔다고 중국 관영 영자신문지인 차이나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태머 사장은 “2015년 전까지 중국 내 판매차종을 올해 16종에서 35종까지 늘릴 것”이라며 “여기에는 중국 내 생산모델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모델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태머 사장은 또 “올해 하반기 중국 고급차 시장 성장세가 이미 일반 승용차 시장을 뛰어넘었다”고 향후 고급차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국 고급차 시장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92% 증가해 31만대로 늘어나 일반 승용차 시장의 증가폭인 46%를 훨씬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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