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입식품 신고 절차를 간소화 한다.
식약청은 식약청 전자민원 창구(KIFDA)와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관세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
이로써 국내 식품 수입업체들은 물류처리시간 단축 및 창고보관료 감소 등으로 연간 126억 원 가량의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그간 이원화 되어 있던 수입식품의 신고절차가 통일됨에 따라 민원인이 해당기관의 처리 절차를 기다리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한편 수입식품 신고에 따른 통관절차를 간소화로 수입자의 물류비용이 절감돼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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